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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놀
판테놀은 비타민B5의 유도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물질은 체내에 침투하거나 피부에서 비타민B5로 변화하여 피부에 효과를 주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비타민B5를 사용하지 않고 유도체인 판테놀을 사용하는 것일까요?
1. 비타민은 대체로 안정성이 낮습니다.
2. 안정성이 낮아 변색, 제형 변화,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안정성을 유지시키는 기술이 어렵기 때문에 비용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화장품에서 수분과 관련된 성분을 생각하면 주로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이 떠오르시나요?
하지만 판테놀은 수분자석이라고도 불리며 수분 공급과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줍니다.
화장품 성분으로 사용되는 판테놀은 크게 '판테놀'과 '덱스판테놀'로 나뉘게 됩니다.
두 성분은 보통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판테놀 (D,L-panthenol)
먼저 '판테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D,L-판테놀(D,L-panthenol)'이라고 합니다.
이는 D-판테놀과 L-판테놀이 혼합된 성분입니다. 주로 흰색 결정형 분말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광학 이성질체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성질이 다른 이성질체 중 거울을 두고 반대의 형태로 구성된 이성질체를 의미합니다.
D-판테놀은 우회전성을 가지고 있고, L-판테놀은 좌회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가 있습니다.
덱스판테놀 (D-panthenol)
덱스판테놀은 D-판테놀만을 포함한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투명하고 점성이 있는 액상 형태로 유통됩니다.
여기서 덱스(dex)가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신가요? Dex는 dextrorotatory, 즉 우회전성을 의미합니다.
덱스판테놀의 중요성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러면 어떤 판테놀을 사용해야 할까요?
바로 덱스판테놀입니다. 광학 이성질체인 D-판테놀과 L-판테놀은 모두 보습에 효능이 있습니다.
다만, D-판테놀에는 피부 진정, 피부 재생 등 우리가 원하는 효과인 생물학적 활성이 있는 것이죠.
성분 표기에는 판테놀이나 덱스판테놀이나 판테놀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상관은 없지만, 보다 전문적인 표현을 하고 실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덱스판테놀을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물론 단가적인 문제로 인해 판테놀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효능을 생각하고 접근하다면 덱스판테놀 성분을 확인 한 뒤 구매 하는것을 추천 합니다.
